오산 두부요리 부모님과 외식하기 좋은 행복한 콩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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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콩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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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주소  오산시 양산로398번길 8-11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오후3시-오후4시30분 브레이크 타임)
전화번호  031-372-1232
주차여부  가게 주차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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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 찾아 삼만리

행복한 콩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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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요리는 굉장히 무난하며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

 

오산에 직접 농사를 지어

국산콩 100%로 콩요리를 하는 곳이 있어

찾아가봤다.

 

국산콩은 물론 천연조미료만 사용해

건강을 추구하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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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콩박사 외관 

 

 

 

행복한 콩박사에 도착하면

가게보다도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에 먼저 넋을 빼앗긴다.

 

그간의 세월을 말해주는 분위기와 여유,

콩요리 전문점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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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콩박사 내부

안으로 들어서니 손님들로 북적북적하다.

콩요리 맛집으로 소문나기도 했지만

메뉴 자체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좋아하는 메뉴라 인기가 좋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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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규모는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들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어

사람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큰 불편함 없이 식사를 할 수 있다. 

 

한가지 팁

 

가게 들어가기 전 비지 가져가는 바구니가 있는데

무조건 입장할 때 보일 때

챙겨놓는 것을 추천

 

식사하고 나오면서 가져가려고 보니

수북했던 비지가 텅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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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콩박사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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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요리 집인만큼

순두부, 두부전골, 청국장 등의 단품 메뉴와

콩박사 정식메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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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두부전골/맑은 순두부

행복한 콩박사의 대표메뉴는 콩박사정식이다.

2인이상 주문 가능하며 청국장, 불고기, 모두부, 샐러드 등이

제공되는 메뉴

 

그러나 이날은 콩요리를 오롯이 즐기고 싶어

만두두부전골과 맑은 순두부를 주문했다. 

 

 

 

 

 

 

​콩요리 집이라 밑반찬에 콩고기 반찬이 나옴

 

셀프바도 구비돼 있는데

이 중 '콩죽'이 사람들에게 인기다.

 

반찬으로는 세팅되지 않고

셀프바에만 준비돼 있으므로

콩죽은 따로 퍼다 먹는 것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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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죽은 밥통 안에 준비돼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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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콩 향이 펑펑 풍기는 그런 건 아니고

밍밍한 미음같은 텍스춰에

콩 향이 아~~주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정도.

 

한마디로 심심 밍숭맹숭한 맛이다.

그러나 식사를 앞둔 에피타이저로는 훌륭한 메뉴

 

 

콩죽으로 속을 달래고 있으니

주문한 메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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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두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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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소고기 몇 조각과

김치만두 4개, 고기만두 2개, 두부조각 아래

숙주 등 야채가 깔려있다.

 

라면사리도 함께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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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끓으면 야채와 만두 먼저 맛보기

 

 

가장 먼저 김치만두

그저 매운 맛이 강한 다른집 김치만두와 달리

인위적인 매운 맛이 나지 않아 좋았음

 

만두피는 하들하들 얇은 편

 

뭔가 만두가 행복한 콩박사만의 

특이한 맛이 있다.

 

만두전골 자체도 조미료로 얼룩진 맛이 아닌

시원한 국물과 순한 재료들이 느껴지는 맛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콩요리 맛집으로 방문하나보다.

 

반면 요즘의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맛이다.

 

어느 정도 먹고 난 후에는

라면사리 넣어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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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순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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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요리 집에 가면 늘 주문하는

순두부

특히 하얀 순두부를 좋아한다.

두부 자체의 고소함을 즐기기에

이만한 메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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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콩박사의 하얀순두부는

바지락살이 들어가는 스타일로

이 바지락이 감칠맛을 담당해주는 포인트.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바지락 국물로 시원하면서도

순두부의 부들부들 고소한 맛이

잘 어울린다.

 

전반적으로 행복한 콩박사의

두부는

​엄청난 고소함을 품고 있다기보다

다소 심심하지만 

인위적 조미료가 없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

국산콩 100%로 조리한다는 점이

가장 큰 메리트인 듯

 

속 편한 요리를 필요로하는

부모님과 함께하기에 추천할만한 메뉴

 

 

나오는 길에는

여러 간식용 과자들과 후식용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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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용 커피 한잔 뽑아서

바로 출발하지 말고

이 곳 터줏대감 나무 아래나 쉼터 의자 등에 앉아

잠시의 여유를 즐기며 식사 마무리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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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잠깐의 시골 집 온 듯한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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