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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맛

용인 빵 맛집 베이커리카페, 헤일로

by 우리별여행자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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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헤일로

용인 수지구 이종무로140번길 5 cafe Halo

10:00-20:00

0507-1464-2239

주차장 보유


 

시기는 조금 지났으나(방문한 때는 여름)

뒤늦은 포스팅.

 

 

 

근처 용인 고기리막국수에서 막국수를 먹고 난 뒤

수많은 카페 중 풍경이 마음에 들어 방문한

카페 헤일로 후기 

넓은 주차공간도 보유하고 있어

주차걱정은 노노

 

 

 
 
 
 

외관을 보면 다소 오래돼 보이는 미색의 건물

넓지않은 공간으로 

아주 멋스러운 편은 아니다. 

 
 

 
 

 
 
 
 

그러나 외관과 달리 

잘 리모델링 돼 있는 내부 공간과 

밖의 테라스 자리는 생각보다 편안했고 

무엇보다 빵 맛집!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카페 헤일로 내부

실내공간

실내로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야외로 통하는 문이 활짝 열려있어

공간이 탁 트인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자리는

야외와 실내 중간에 자리잡은 공간

 
 

앞에 테이블만 비어있다면

야외 풍경을 만끽하면서 

아늑한 실내 공간까지 누릴 수 있어서 좋다

야외공간

 
 
 
 
 
 

사실 야외 공간은

기대했던것과 달리 풍성한 자연이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

개울물이 졸졸 흐르는 수준인데 

몇몇의 큼직한 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줘서

다소 아쉬운 마음을 달래준다.

(여름-가을 길목에 찍은거라 초록초록한 분위기)​


  
 

처음에는 멋모르고 나무 바로 아래 

개울물 보이는 데크에 자리를 잡았는데

나무가 한창 피어날 철에는

꽃잎같은 것이 흩날려서 아래로 떨어져 갠적으로 비추

 

그래서 야외와 실내 경계 정도가 딱 좋다.

 

 

카페 헤일로 베이커리

카페 헤일로는 빵 종류는 적다 

평일에 방문해서인지 이 날 나와있는 빵은 양도 많지 않았음

 
 
 
 
 
 
 
 
 
 
 
 
 
 
 

​그래서 사실 기대는 크게 안했는데

..

빵이 맛있었다!!! 

 

카페 헤일로 음료 메뉴

원두 선택은 디카페인인지 아닌지만

고를 수 있음 

소금빵 몽블랑 모카버터번 아이스아메 아이스라떼

 

주문하고 밖에 풍경 구경하고 있으니

금방 준비가 되었다.

 
 
 
 

​헤일로 오기 전에는 

커피 맛집인 듯 싶어 방문했던거였는데

막상 접해보니 기대했던 커피는 보통이고

빵에서 히야~ 버터향이 폴폴 퍼지는게

좋은 재료 쓰는 집이구나 싶었다. 

소금빵

아쉬운건 한가지,

소금빵은 위아래 겉면 바삭함이 중요한데

이런 바삭함이 없고 잘 잘리지도 않았음

눅져있는 느낌이었다.

 

거기에 빵 살 특성이

꽉 눌리는 찐득찐득한 타입이라 더 그러한 듯

 

그래서 실망할 뻔 했는데

묘하게 그 사이에서 피어오르는 버터향이

너무 맛있는..!

모카버터번

갠적으로 좋아하는 모카버터번

보여서 바로 집어왔는데 

 열심히 빵을 갈랐더니

공갈빵이야~ ㅎㅎ

 
 
 
 
 

속이 뻥~~

이 안을 생크림이 그득 들어있으면

진짜 꿀맛인데... 

무튼,

이 속이 텅 빈 모카번도 실망할 뻔했는데

고소한 버터향과 커피향의 조화가

은은~~~히 어울리는 것이 

참으로 교묘하게 어울리며

계속 찾게 만든다.

뭔가 2% 부족할거 같은데 맛있네,

이 집 뭐지?

몽블랑

페스큐리 계열의 몽블랑은 껍질의 파삭함이 중요한 빵

 

근데 헤일로에서 맛본 몽블랑은

소금빵과 마찬가지로 겉면이 눅눅하다.

혹 전날 빵인가 살짝 의심도 했는데 

 
 

아니야 

 

 

맛보면 버터향이 확~~  

전날에 만들어졌던 빵이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맛과 촉감이다

이 온 몸에서 은은하게 퍼져나오는 버터풍미와

촉촉함, 달콤함의 어우러짐 

몽블랑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봤는데

헤일로 몽블랑, 꽤 상위권을 차지한다.

버터향 하나는 아주 일품

 

아니 빵은 먹어보면 맛있는데

왜 이렇게 눅눅할까

이상해서 한참을 생각해 보았는데

 

갠적인 결론은

흐린 날씨와 바로 옆 물가의 습도가

이 맛있는 빵들에 눅눅함을 선사한 것이 아니겠는가

생각했다. 

그리고 집에와서

아, 빵을 더 사오지 않은걸 후회했음

ㅎㅎ

 

 

근처에 으리으리하고 풍경도 예쁜

많은 카페들이 즐비하지만 

 

베이커리, 특히 버터향을 중요시 한다면 

(버터향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맛 균형도 좋음)

용인 빵 맛집 카페 헤일로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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