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랫만에 다녀온 당일치기 낚시여행 후기. 서해 당진에 위치한 왜목마을로 낚시를 다녀왔다. 장소는 아부지가 찾아보셨는데 이쪽 항 근처에서 많이 하는 것 같더라는 소식. 배낚시를 하면 좋겠지만 우리 가족은 멀미가 심해 배낚시는 엄두도 낼 수가 없다. 때문에 배를 타지 않고 낚시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는 편인데 이번에 정해진 곳이 바로 왜목마을 항이다. 우선 왜목마을에 도착해서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배부터 든든히 채워본다. 장소는 우렁쌈밥집 오두막. 오두막에서 맛있게 배를 채우고 난 뒤 본격적으로 낚시에 필요한 미끼를 살 낚시 상점을 찾았다. 낚시할 장소부터 갔는데(그러면 주면에 낚시상점이 있을줄 알고) 생각했던 큰 낚시상점은 따로 없고 주로 편의점이 위치해 있었다. 다행히도 이 편의점 안에 낚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