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맛

용인 카페 추천, 빌라드파넬

우리별여행자 2023. 9. 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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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드파넬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로 192

10:30-18: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0507-1318-3983

주차: 카페 주차장

반려동물 가능

방문일 23년 8월6일 오후4시


빌라드파넬은

가보고 싶어서 리스트에 넣어두었던

카페 중 한 곳이다.

 

다녀온 후기에 나와있는

아름다운 정원풍경을 보면

리스트에 넣어두지 않을 수가 없다.

 

그래서 화창한 주말

시간내서 한번 다녀와봤다.

 
 

 

주소대로 네비를 찍고 도착했더니

왠 커다란 컨테이너 건물들이

위치한 곳에 있는 주차장.

 

처음에는

외곽에 있는 어느 회사들 속으로

온 줄 알았다.

 

근데 알고보니

이곳이 빌라드파넬 주차장 맞다.

 

당황하지 말고 여기에 주차를 하고

이동하면

금새 카페 입구가 등장한다.

 

 

안으로 들어서면 저절로 감탄사가 나오는

정원.

 
 
 
 

 

들어선 뒤 양쪽으로 건물들이 보이는데

아웃도어 가구 전시장 쇼륨과

물류창고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 'Tribu'라는 이름의

카페가 있다.

 

 

입구에는 카페 위치가 안내돼 있는데

이걸 보고도 어디가 카펜지

처음에는 좀 헷갈린다.

 

그래서 왼쪽에 위치한 건물로 들어갔는데

 

마치 '여기가 카페야~' 말하는 듯한

입구

 

알고보니 쇼룸이었다.

 

 

들어오고나서 보니

가구들만 있고 사람이 없다.

카페 실내 테이블인줄 알았건만

쇼룸이란걸 나중에 알고

다시 밖으러 나와서 카페를 찾았다.

 

인테리어는 정말 예쁜 듯.

마치 미술관 같기도 하고

정원만 돌아도 힐링이 되는 듯하다.

 

다만 여름엔 비추.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시기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 실내조차도 너무 더웠음)

 

 

밖에서 보내기 좋은 계절에

야외에 앉아 풍경 바라보며 커피 한모금 들이키면

마치 어딘가 여행와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

그런 기분이 절로 들 듯 하다.

 

정원을 구경하며 직진하니

드디어 카페 트리뷰가 눈앞에 펼쳐진다.

 

 

하얀 건물과 파아란 하늘,

녹색의 잔디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건물 중심을 기점으로

왼쪽은 테이블만 있는 공간이고

오른쪽은 메뉴를 주문하는 공간이다.

 

우선 자리잡을 겸

실내로 들어갔는데...

.........!

 

 

사람들이 아주 바글바글하다.

원체 핫한 곳인데다 주말이라.

 

으리으리한 외부규모에 비해

실내규모는 정신없고 

대충(?) 해놓은 듯한 모양새.

아마도 쇼룸공간을 카페 공간으로 바꾼듯한데.

 
 

 

남아있는 자리는 창가 옆 햇살 드는 자리뿐.

풍경은 좋은데

눈부시고 덥고.. 뭐. 허허.

 

2층은 어떤가 싶어 한번 올라가 본다.

 
 
 
 

아니나다를까 이미 만석.

 

 

대신 풍경은 한눈에 탁 트여서

보기 좋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1층보다도 더 덥다.

오마이..

 

카페인데 너무 덥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결국 그냥 1층에 자리잡고

이제 건너편에 주문하는 곳으로 이동.

 
 
 
 
 
 

 

후기로만 봤을 땐 규모가 커보여서

당연히 베이커리 종류도 많을 줄 알았는데

별로 없다. 

후식을 기대하고 왔다면 실망할 듯.

 

컵케이크 몇 종류와 식사류용 몇가지인데

그나마도 주말이라서인지

컵케이크는 남아있는게 별로 없다.

 

디저트종류가 참 아쉬운 곳.

뭐, 전문점은 아니니까 원래.

 
 

 

보면 '펫존안내'가 있는데

저 공간으로 가면 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강아지를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나름 야외와 실내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예쁜 공간이 있으니 이용해보시기를.

 
 
 
 
 
 

 

구경하다보니 금방 진동벨이 울린다.

 

이렇게 주문하러 또 받으러 왔다갔다하는것도

공간이 분리돼있다보니

은근 문을 일일이 열고 들어갔다 나왔다 해야해서

많이 번거롭다.

음료를 쏟을 위험도 있고.

 
 
 
 

 

주문한 음료는 왼쪽부터 

흑임자라떼 아이스아메리카노 모카콘파냐

 

흑임자라떼에는 커피가 들어가지않는다.

참고사항.

 

맛은 모두 나쁘지 않았다.

흑임자는 적당히 걸죽하며 달달했고

투박한 얼음마저 어울렸다.

 

다만 좀 달콤한게 땡겨서 주문한

모카.

평소 안먹던 거였는데

오랫만에 맛볼까 한건데

우와

많이 달고 또 진하다.

조금만 덜 달면 훨씬 맛있었을 텐데

단맛이 있는편이니 참고하시길.

 

음료를 모두 마시고 수다 떨다가

조금 움직여볼겸 전시공간으로 향해본다.

 

 
 
 
 

 

야외풍경은 정말 예쁨.

리조트에 와있는 듯한 착각.

놀러가고 싶다...

 

 

 
 
 
 

 

카페에서 나와

왼쪽에 있는 건물부터 들어가본다.

 

 
 
 
 
 
 

 

이 곳이 아까 말했던 '펫존'

 

좀더 유럽스러운 느낌의 공간.

쇼룸 공간에 마련돼있어

분위기도 좋고 아까의 버글버글함도 덜하다.

 

다만 문을 모두 열어두고 있어

에어컨을 틀고 있어도 더운건 매한가지.

 

강아지와 함께 나온 사람들이

참 많다.

애완인들에게는 더욱이 반가운 공간일듯.

 

 

 
 
 
 

 

1층에는 이렇게 

카페와 약간의 전시용품들,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면

가구들이 전시돼 있다.

 
 
 
 

 

음료는 여기 작은 테이블위에 .

 

 

가구까지 구경할 수 있는건

또다른 재미요소.

 

다시 1층으로 내려와 정원공간으로 나가면

트리뷰카페 쪽으로 가는 길이 이어지는 구조다.

 
 
 
 

 

다음 코스는 처음에 카페인줄 알고 들어갔던 곳.

 
 
 
 

 

 

이렇게 휴일의 어느 날

여유롭게 구경하고 다녀온 빌라드파넬.

 

여행온 듯한 느낌의

예쁜 정원과 건물들,

그리고 음료까지 다 좋았는데

 

카페 베이커리메뉴 부족과

근사한 정원에 비해 내부 공간은

작은 편이고 너무 더웠던 점이

아주아주아주 아쉽다.

 

빌라드파넬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름빼고

밖에서도 즐길 수 있는 

시원하고 청명한 계절에 방문하기를

강력추천한다.

 
 

​사진 보니 또 가고 싶기는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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