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맛

버터향이 좋은 구움과자 맛집, 밀포인트

우리별여행자 2023. 9. 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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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포인트

수원시 영통구 매탄로204번길 36

월-금 11:30-19:30

토 11:30-18:00

(디저트 소진시 마감)

매주 일, 월 정기휴무

0507-1307-3873

방문일 23년8월4일 오전11시30분


오늘의 빵집투어는

수원에 위치한 밀포인트.

 

유기농 밀가루, 프랑스 고메버터,

무항생제 국산달걀, 제철 과일 등 

좋은 재료를 이용한다는

얘기에 기대겸 

방문해 보았다.

 

수원의 작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이 따로 없엇

좀 불편하다.

 

가게 앞에 딱 1대만 가능.

 

이 외에는 

다른 곳에 알아서 주차해야 한다.

 

 

가게 입구에는

호주식커피와 디저트전문점이라는

입간판이 놓여있다.

 

커피 맛도 궁금하군.

 

또다른 작은 입간판에는

사용하는 재료들을 표기해 놓으셨는데

보기만 해도 좋은 재료를 쓴다는 것이

느껴진다.

 

디저트는

버터 등 재료의 맛과 향이

그대로 표출되는 품목 중 하나다.

 

그 향과 맛을 느끼기 위해

먹기도 하고.

 

그래서 좋은 재료를 쓴다는 얘기가

너무나 반갑다.

 

기대감을 안고

가게 안으로 입장.

 

정면에 바로 빵 만드는 공간과

계산대가 위치해 있다.

우선 주문부터!

 

 

방문하기 전 후기들을 보니

롱블랙을 많이 마시는 듯 했다.

그러나 나는 라떼덕후... 라

엄청난 고민을 하다가

결국 플랫화이트로 주문.

 

사실 밀포인트 라떼가 맛보고 싶었는데

텀블러에 포장해갈 예정이라

아이스크림은 포기.

 

참,

밀포인트는 텀블러 사용하면

모든 음료 300원 할인 적용해준다.

텀블러 있으신 분들은

필수 지참하고 방문하시길.

 

음료 먼저 주문하고

빵을 둘러봤다.

일찍 방문해서 첫손님이라

가득하게 진열돼 있는 빵들을

만날 수 있었다.

 

종류나 양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아담한 카페답게

아기자기하게 준비돼 있어

오히려 더 맛있어 보인다.

 

먼저 구음과자류부터

 

휘낭시에 종류가 많았고

이밖에 스콘, 쿠키, 소금빵 등이 준비돼 있다.

 

소금빵이 인기라더니

가장 많이 쌓여있다.

 

우선 인기빵이라는 소금빵과

게랑드솔트 휘낭시에, 다크초코티그레, 스콘

구움과자류는 이렇게 고르고

 

옆에 케이크류가 들어있는 쇼케이스를

들여다보니

 

총 4가지 종류가 준비돼 있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 4가지 중에

무화과마스카포테 쇼트케익을 업어가기로 결정.

 

가격대는 쪼금 후덜덜했지만

마스카포네 요 문구에 꽂혀서

허헙.

 

메뉴들을 고르고 난 뒤

잠시 사장님의 작업공간을 보니

아주 아담하고 귀엽다.

 

가게 입구에서 풍기는 첫 느낌만큼이나

가게 내부의 공간과 작업공간도

참 아기자기하고 밀포인트만의

갬성이 풍긴다.

 

 

 
 

 

넓은 편은 아니지만

친구들과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꽃 피우기 좋은 따뜻한 공간같다.

 

혼자 커피 한잔과 디저트 한접시 두고

여유를 보내기에도 좋을 듯.

 

내부 구경하며 기다리고 있으니

빵과 케이크 포장이 완료됐다.

 

 

우선 커피 식기전에(?)

한모금 해보고

 
 

 

플랫화이트라서인지

커피는 진한 편.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진짜 잘 어울릴 듯한 맛이다.

그래서 밀포인트 라떼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지.

 

 

이제 빵 맛을 한번 볼까나.

 

 

 

디저트들은 일일이

개별 비닐 포장되어 있고

소금빵은 종이포켓에.

 

스콘은 엄청 아담하고 귀여운

딸기쨈과 함께.

소금빵

 

스콘과 딸기쨈

 

게랑드솔트휘낭시에(좌) 다크초코티그레(우)

 

 
 
 
 
 
 
 
 
 
 
 
 

시식 후기

 

소금빵은 꽤 밀도감이 있는 편이다.

식감이 베이글이나 프레첼과 비슷하고

약간의 질긴 식감.

소금빵치고는 담백한 편이다.

 

극찬의 리뷰들에 비해 

소금빵은 버터향과 식감이 좀 아쉬웠다.

 

오히려 스콘과 휘낭시에를

아주 맛있게 먹음.

 

휘낭시에는 우선 코로 쓱- 향을 맡으면

기분좋은 버터향이

확 풍긴다.

 

아주 고소한 태운 버터향.

 

다크초코티그레는

위에 초콜릿가나슈가 얹어져있고

빵 안에 초콜릿칩들이 콕콕 박혀있다.

 

좀 단 편.

당도가 있으니

초코가나슈를 더 쌉싸름한 초코맛으로

올렸으면 더 좋았을 듯 싶다.

 

제일 맛있게 먹은 건 스콘.

 

은은한 버터향이 부드럽게 풍겨오고

포슬포슬한 입자의 부스러지는 식감

 

그저 버터향이 진하기만 하면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데

과하지 않게 향이 퍼지면서

밀가루와 어우러지는 적당한 고소함이

딱 좋았다.

 

딸기잼 없이도 한 개 금방 해지웠음.

 

 

마지막으로 맛본 무화과마스카포네 쇼트케이크.

 

케이크 시트 사이사이에 

생무화과와 달콤하게 조려진 무화과잼이

얹어져 있다.

 

먹다보면 이 달콤함이 씹히는데

좀 단 편이라

케이크의 맛이 가려져서 아쉬움.

 

그 때문인지

기대했던 마스카포네 크림맛도

덜 진하게 느껴졌다.


마무리

 

요번 빵지순례 코스였던

수원의 작은 디저트카페 밀포인트.

 

스콘과 휘낭시에 등

구움과자류를 가장 추천하고픈 가게다.

 

좋은 버터향이 풍겨

이 맛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꽤 높을 듯.

 

요즘 왠만하면

스콘이나 휘낭시에 등을 많이 판매하지만

진짜 맛있는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빵지순례는 아주 만족스러움.

 

수원 아주대 근처 방문할 일 있을 때

밀포인트 들려서

맛있는 디저트랑 진한 커피 한잔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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