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맛

화순 칼국수 맛집 팔당원조칼제비 도곡점, 항아리삼겹살도 추천

우리별여행자 2024. 4. 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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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원조칼제비 도곡점 참숯가마

화순군 도곡면 지강로 514-14

10:30-20:00

061-373-1800

주차장 보유


세량지를 돌고 점심메뉴를 찾다가 발견한

화순 팔당원조칼제비 도곡점.

도착하니 어마어마한 규모의 건물이 

자리하고 있다. 

 

아마도 사우나를 함께 하기에 그런 듯 

건물 만큼이나 어마어마한 공간의

주차장.

 

차량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없다.

 

1층은 사우나, 

식당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항아리삼겹살 용 삼겹살과 제면실.

​직접 칼국수 반죽이 이루어지는 듯.

 

 

입장하고 보니

밖에서 보던 규모만큼이나 와닿는

어마어마한 실내 규모와 맞닥뜨렸다.

 

​한쪽에 준비돼 있는 항아리삼겹살 공간.

이 날 항아리삼겹살이라는 것을 처음 먹어서

맛 비교는 어렵지만

... 갠적으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지금 현재 내가 화순이라는 곳에 와 있음을

확 와닿게 하는 창밖풍경.

 

너무 멋지다. 마음의 풍요도 채워지고.

 

그 전, 금강산도 식후경.

항아리삼겹살 1인분과

시원칼제비 바지락으로 주문해본다.

셀프코너가 있으니

필요한 반찬이나 그릇 등은

여기서 챙기면 된다.

칼제비 맛있게 먹는법이 붙어있으니

반드시 참고해서 알맞게 끓여먹기를.

 

단, 김은 처음부터 모두 넣지말고

취향껏 덜어먹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부터 김을 모두 다 부었더니

김맛 때문에 국물 등 다른 맛을 느낄 수 없었던 점이

너무 아쉬웠음..

기본 육수와 국수 등장

국수를 끓이고 있는 중 나온

항아리 삼겹살!

​요넘이 명물이다.

 

1인분이라 양이 별로 안되지만.

 

 

기름기가 적당히 빠졌으면서도

퍽퍽하지 않고 부들부들, 탱탱함을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

한 입 씹어보면

그야말로 촉촉~~~ 함이 느껴지고

여기에 구운 맛까지 풍겨주니 그야말로 황홀한 한입이다.

 

 

양파랑 샐러드는 이 항아리삼겹살에

달려 나오는 반찬들인데

나중에 보니 삼겹살1인분 주문했는데

반찬나갔다고 혼내는 소리가 들렸다.

1인분이라도 주문한건 한건데

반찬을 차별해 준다면 그건 참

별로일 듯.

항아리 삼겹살에 반해 열심히 먹다보니

 

어느덧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서

설명대로 파와 김을 모두 넣고 완성 

(김을 제발 한꺼번에 다 때려넣지마시길. 몹시 후회하게 됨)

음??

의외다.

 

아주 의외다.

사실 기대를 크게 하지는 않았는데

 

 

구수~~한 국물과

고소하게 퍼지는 김의 맛

 

절로 입맛을 다시게 만드는

미묘한 힘이 느껴진다.

옛날 시원하게 끓여먹던

그 칼국수 맛이 나며 

추억까지 소환해준다.

 

이건 김의 역할이 분명 컸다.

 

다소 무난하게 느껴질 수 있던 육수 맛을

김이 확 살려준다.

 

그럼에도 김을 너무 넣지 말라고 한 이유는

이 김 맛이 너무 강해져버려

바지락 국물의 시원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

 

이를 제외하고는 분명, 

김과 함께하는 육수 맛은 꽤 만족스럽다.

 

원래 국물에 밥 잘 안말아먹는데

결국 말아먹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리라.

 

거기에 야들야들한 수제비와

적절한 식감의 칼국수까지 

불만족스러울 점이 하나도 없다.

 

아, 너무 잘잘한 크기의 바지락이 

흠이라면 흠.

​그리고 항아리삼겹살은 반드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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