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리
용인시 처인구 성산로 159
11:00-21:00(브레이크타임 14:50-16:50/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031-322-9259
주차장 건물 뒷편에 보유
용인 공리 중식당은 다녀온지 조금 된 곳.
블로그 업데이트를 깜빡하는 바람에 뒤늦은 후기를 올려본다.
근처 빵집에 갔다가 빵 실컷 먹고
동생이 추천해서 다녀오게 된 공리.
간판에서도 맛집 향기가 솔솔 피어오른다.
특허 짬봉이라니, 어떤 맛일까?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마련돼 있으니
편하게 차량으로 이용하면 된다.
주차를 하고 입장.
실내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고 쾌적하다.
깔끔한 모습에 맛이 더욱 기대되는 곳.
공리 메뉴
이날 오랫만에 볶음밥,
그리고 늘 그렇듯 짜장면, 짬뽕 주문을 주문.
기본찬은 단무지, 양파, 고운 고춧가루
셀프코너가 있으니
모자란 반찬들과 밥은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아마도 평일 직장인들은 꽤 좋아할 듯.
공리 짜장면
대표 짜장면 선수부터 만나보자.
윤기가 좔좔 흐르는 짜장소스
촥촥 비벼서
귀여운 앞접시에 담아 먹기
공리 짬봉
다음 타자는 짬뽕!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
중식당에서 언제나 없으면 섭한 메뉴다.
매운걸 싫어하지만 중식당에 오면 늘 주문하는 짬뽕.
짬뽕은 맵지만 참 희한하게도 맛있다.
시원한 국물과
적당히 국물에 절여진 야채들
중식에서 어쩔 수 없이 먹는 중간 만나는
찰나의 느끼함을
이 짬뽕국물이 기가 막히게 가셔준다.
공리 볶음밥
오랫만에 주문한 볶음밥은 어떨지?
볶음밥의 짝궁, 짬뽕국물과 함께 나온다.
토실토실한 새우살 몇개가 올라가
시각적으로도 꽤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
짜장소스랑도 슥슥- 비벼서
한입
음..
오랫만의 볶음밥인데 좋아하는 스타일의 맛은 아니다.
생각보다 볶음밥 맛집 찾기가 참 힘듦.
살아있는 밥알과 그 사이사이 고소함을 채우는 계란,
그리고 씹을수록 입안에 가득차이는 불향이... 나는 그런 볶음밥
아. 언제쯤 맛볼 수 있으려나.
그래도 깔끔한 식당과 깔끔하게 조리되어 나오는 음식들로
모처럼 가족들과 맛있는 외식을 즐기며
한 끼 식사 잘 먹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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