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추천 카페, 에스프레소 그 자체

에스프레소 그자체 동탄점

 

화성시 동탄대로시범길 134 1층 1121호

월-금 09:30-18:00

토 10:00-18:00

일 11:00-18:00

0507-1372-1829

주차: 카림에비뉴1차 상가주차장 지하2층

(엘리베이터 8,9호기 이용)

---

꾸물꾸물한 날,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주변 커피 맛집을 찾다가

'에스프레소 그자체'라는 곳을 발견.

 

가게 이름자체가 왠지

커피가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바로 방문해보기로 했다.

 

여러 단지 상가들 사이에

인테리어가 예쁜 작은 카페 발견!

​

 

나무로 된 외관이

마치 유럽에서 만난 작은 카페처럼

이국적인 느낌을 주며 반겨준다.

 

 

가게 앞에는 귀여운 입간판과

작은 화분들이 먼저 반겨준다.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이

손님들로 가득차 있었다.

 

커피 맛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업!

​

 

우선 정면에 위치한 메뉴판으로 가서

주문할 메뉴를 골라본다.

 

이날 마시고 갈 건 아니고

테이크아웃을 하려한 터라

사실 에스프레소가 너무 궁금했지만

포장은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고 단념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장님께 에스프레소 포장 되냐고 여쭈어보았다.

 

보통은 많은 가게들이

에스프레소는 포장을 안해주기에

기대도 안했는데

 

왠걸!

 

가능하단다.

 

신나서 다시 한번 메뉴판을 정독해본다.

 

그자체 시그니처 '피에노'

그자체 베스트샐러 '오네로소'

 

뭘 먹을까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오네로소 싱글 아이스 1잔,

그자체 카페라떼 아이스 1잔

이렇게 부탁드렸다.

 

그리고 잠시 매장 구경.

​

 

작은건 늘 귀엽다.

에스프레소 컵과 달력장식

 

 

유리병 안에는 판매하고 있는

간단한 즐길거리들이 들어있다.

​

 

나무로 된 쇼케이스 안에는

또다른 몇가지 디저트종류가 들어있다.

 

모형인지 아닌지 약간 헷갈리는데

진짜인가?

​

 

카페 내부 공간은 사실 작은 편.

테이블도 많지는 않다.

사람이 많을 때는

안에서 즐기기가 쉽지않을 듯 하다.

 

하지만 여기는 아담한 공간이

너무 잘 어울리는걸.

그래서 아쉽지 않다.

​

 

그린톤과 나무톤의 조화가 참 좋고

작은 소품들로 인해

유럽 시골의 한 작은 가게에

에스프레소를 마시러 온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켜서 좋다.

​

 

디저트 쇼케이스 옆으로는

판매 중인 에스프레소 메뉴들이

사진으로 쪼로록 붙어있는데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인다.

다음번에는 매장에서

여러 종류의 에스프레소들을

천천히 맛보다 가고 싶다.

​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사장님께서 다 됐다고 부르신다.

 

생글생글 인상 좋으신 사장님 덕에

기분좋게 음료를 받아들고

밖으로 나왔다.

 

 

에스프레소는

포장도 너무 귀엽다.

여기에 맞는 뚜껑까지 있었는데

보고 빵 터져버렸다.

작은 유치원생 머리에 모자를 씌워주는

기분이랄까.

작은건 너무 귀여워.

 

밖에 비치돼 있는 테이블 위에

포장된 음료들을 놓고

잠시 사진으로 남겨본다.

 

날이 좀 흐려서 아쉽다.

햇살이 밝게 비추는 날이었다면

훨씬 예쁘게 나왔을텐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맛이 너무 궁금해서

미리 한모금 안마셔볼 수 없지.

 

 

오네로소는

마치 달콤한 코코아를 마시는 그런 느낌.

그 정도로 커피에서 초콜릿향이 강하다.

 

그렇다고 아주 단 코코아커피를 상상하면 안된다.

 

마시자마자

초콜릿향이 훅 퍼지면서

함께 들어오는 부드러운 달콤함.

 

아마 쓴 맛 때문에 에스프레소를 못 드시는 분들도

오네로소는 아주 맛있게 드실 수 있을 듯하다.

 

쓴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단맛도 부드러운 크림과 섞여

아주 부드럽게 넘어가니, 

맛있다.

 

라떼는 

주문하자마자 한모금 마셨을때가

제일 맛있다.

 

우유와 에스프레소 향의 첫 맛이

'아 여기로 정착할까?

생각이 들 만큼 맛이 좋았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신맛이 없는 에스프레소 베이스라서인지

원두 특유의 쏘는 맛이 올라와

집에 도착해서 먹었을 때는

아쉬운 맛으로 변해있었다. 

 

바로 드시는 걸 추천!

 

무엇보다도

에스프레소,그자체는 

직접 가서

아기자기한 유럽느낌의

카페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혹은 지인과 약간의 수다를 떨며

나오자마자 호로록 마신다면

 

아마도

또다른 맛의 세계가 펼쳐지리란 생각이 든다.

 

 

#동탄커피 #커피맛집 #동탄카페 #동탄커피맛집

#에스프레소맛집 #동탄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바

#동탄카페추천 #추천카페 #카페투어 #맛집투어

#에스프레소그자체 #에스프레소바 #동탄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