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컨셉의 동탄 쿠라티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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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라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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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공원로3길 5-1 1층

월-금 12:30-22:00

토-일 12:00-22:00

수요일 정기휴무

010-4708-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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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말차계열은 좋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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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딱 한번,

말차라떼를 맛있게 먹은 적이 있는데

그 기억에 이끌려

우연히 방문하게 된

말차 컨셉의 동탄 쿠라티오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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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atio

쿠라티오

 

'치유'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라틴어라고 한다.

이는 아마도 여기 사장님이

가고 싶어하는 길일테지.

 

쿠라티오는

제주 유기농 말차를 사용하는

말차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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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는 좀 어려운 편.

가게 앞에 2-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는데

주말에는 만석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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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없으면

근처 동탄센트럴파크 공원 주차장에

주차(유료)를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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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상당히 아담한 편.

 

제일 안쪽에

마주보고 앉게 구성돼 있는

2-3인용 테이블 공간,

중간에 2인용 테이블 공간,

그리고 입구 바로 앞으로

4인용 테이블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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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고

4인 이상 앉는 테이블이

별로 없으니

​4인 이상 방문할 예정이라면

필히 카페에 문의할 것.

​

거의 데이트족들을 위한

인테리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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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휘낭시에 테린느 까눌레.

샘픔들이 독특하게 진열돼 있다.

​

전체적인 인테리어가

조용하면서도 단아한 느낌

​

오늘 주문메뉴는

대표메뉴인 듯한 소금말차우유

그리고 아메리카노, 말차테린느.

​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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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랄까,

공간이 좀 불편하고

편하게 대화를 나눌만한

분위기가 아닌 것이 이곳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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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카페라서인지

인테리어가 약간 일본식(?) 느낌.

​

음악도 아주 조용히 흘러나오고

쿠라티오만의 분위기는

확실하다.

​

음료는 직접 가져다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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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인테리어와 음료쟁반의 조화가

좋다.

​

 

​

다만,

이걸 어떻게 먹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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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포크로 아이스크림부터

퍼묵해본다

음~~

시원하고 말차맛이 강하지않은

달콤함이 들어오니

은은하게 퍼지는 향과 함께

더위가 싹 가시는 느낌.

​

근데 소금맛은

어디서 느끼는 거지? 

ㅎㅎ

​

열심히 아이스크림 퍼묵하다가

음료맛이 궁금해서 마셨는데

​

아 이거,

섞어마셔야 한다.

그냥 먹으면

단맛이 하나도 없는

말차맛만 강하게 올라와

그냥 마시기 어렵다

 

꼭 아이스크림을 적당히 섞어

함께 마실 것.

 

 

꾸덕해보이는

말차테린느

사실 테린느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

 

 

 

 

아주 꾸덕한 크림을

먹는 느낌.

​

말차향이 거북스럽게 진하지 않고

말차초콜릿을 먹는다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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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함이 진해서

말차의 쌉싸름한 맛이 가려지고

목이 살짝 메이는 느낌의

답답스런 텍스춰

입안에서 굴려 녹여가며

꾸덕함을 씹어주면

테린느만의 식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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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곁들여준 생크림 얹어서

맛보면 단맛도 누그러지고

뻑뻑함도 덜하니

함께 먹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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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는 좀 달았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때

한모금 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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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소금말차우유는

오묘한 말차우유와 아이스크림

잘 모르겠던 소금

이런 맛이구나.. 한번 먹어봤다에

의의를 두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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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분위기가 예뻐서

그리고 주문한 메뉴가

단아하게 나와서

데이트를 즐기러 오는 커플에게는

예쁜 공간임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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