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풍경

화성 나들이하기 좋은 곳, 융건릉

우리별여행자 2023. 5. 2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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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031-222+0142
11월~1월 09:00-17:30
2~5월, 9~10월 09:00-18:00
6~8월 09:00-18:30
월요일 정기휴무(휴무일이 공휴일과 겹칠 경우 다음날 휴무)
주차: 융건릉 주차장
요금: 개인 1,000원 단체 800원/화성시민 할인(주소 등록된 주민등록증 제시 필수)
방문일: 4월 28일 15시

 

http://royaltombs.cha.go.kr/html/HtmlPage.do?pg=/new/html/portal_01_13_01.jsp&mn=RT_01_13

 

화성 융릉과 건릉

 

royaltombs.cha.go.kr

자세한 요금 체계는 위 사이트를 참조해 주세요.

화성시 가볼만한 곳, 하면 융건릉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지역이건 왕릉은 숲과 잔디가 잘 관리돼 있어 도심 속 녹지를 즐기기 좋은 장소로 애용되고 있죠. 교육적 측면에도 좋구요.

그런데 여기 융건릉은 특히 '숲 속에 온 듯한 느낌'이 강할만큼 녹지가 꽤 넓고 산책하기에도 좋아 도심 생활에 지쳐 숲의 기운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필히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의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벌써 길죽길죽하게 자란 높고 울창한 소나무들이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맞이해줍니다.

 

 

소나무가 너무 멋있죠?

이토록 울창한 소나무 볼 수 있는 곳이 몇 없을텐데..굉장히 멋있습니다.

 

중간중간 나무들 사이에 높여있는 나무 의자는 운치를 더해줍니다. 거닐다가 힘이 들면, 혹은 자연을 느끼고 싶을 때면 나무 의자에 앉아 나무향을 품고있는 바람과, 숲속의 연주를 맡고 있는 새소리와 이 모든 자연의 느낌을 만끽하기만 하면 됩니다.

 

융릉

융릉은 추존 장조의황제(사도세자)와 헌경의황후(혜경궁) 홍씨의 능으로 합장릉의 형태입니다. 1789년(정조 13)에 배봉산에서 현재의 자리로 옮기면서 현륭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원을 다시 조성했다고 하는데요,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1762년(영조 38)에 장조(사도세자)가 아버지 영조의 명으로 뒤주 속에 갇혀 세상을 떠난 뒤 현 서울 동대문구 배봉산 아래에 묘를 조성하였고 수은묘라 했다고 합니다. 이후 1776년 정조가 왕위에 오른 뒤 장헌세자라는 존호를 올리고 묘를 원으로 격상하여 이름을 영우원이라 하였고 1789년(정조 13)에 원을 현재의 화산으로 옮기면서 현륭원이 되었습니다. 1815년(순조 15)에 헌경의황후(혜경궁) 홍씨가 세상을 떠나자 이듬해인 1816년에 현륭원에 합장으로 원을 조성하였고 이후 대한제국 선포 후 1899년(광무 3)년에 사도세자가 추존되자 능으로 격상되어 융릉이 됩니다.

 

 

융릉을 지나면 또 이처럼 푸른 녹지들과 자연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저기까지 가보고 싶었으나 저질체력으로 인해 다녀오면 완전 퍼질 것 같아 이렇게 멀리서 사진만 찍어 봅니다.

계절이 계절인지라 이제 막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는 자연의 느낌이 너무나 예쁩니다. 이제 막 자라난 연녹색의 푸르름, 생명의 느낌이 풍성합니다.

아마 계절에 따라, 또 날씨에 따라서도 그날 그날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지요. 날이 좀 흐렸던 것이 아쉽습니다. 햇살이 반짝 비쳤더라면 훨씬 자연이 아름다웠을 것 같아요.

건릉

건릉은 조선 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 김씨의 능입니다. 같은 봉분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 형식으로 되어있으며 보다 자세히 보자면, 1800년(정조24)에 정조가 세상을 떠나자 아버지 장조의 현륭원(융릉) 동쪽 언덕에 능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순조가 왕위에 오른 후 건릉 불길론이 있었고 1821년(순조 21)에 효의선황후 김씨가 세상을 떠나자 건릉 천장이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현륭원 서쪽 언덕으로 능자리가 결정되면서 합장릉 형태로 능이 조성된 것입니다.

융건릉은 방문했던 4월에는 일부 구간이 막혀있는 상태였습니다. 아마도 계절에 따라서 주변 구간을 막기도, 열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한됐던 구간까지 열리면 보다 넓고 많은 숲을 거닐 수 있게 될 것 같으니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해보세요.

제한돼 있더라도 꽤 넓었으니 아마 제한된 구역이 풀리면 마음 단단히(?) 먹고 와야할 수도.. ㅎㅎ 그래도 쉬어가며 중간중간 간식도 챙겨먹어가며 숲을 즐기다보면 결국엔 힘든 것보다도 또 오고싶다는 자연의 그리움만 남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내돈내산 방문한 장소들입니다. 

융건릉 방문 때 식사나 커피 마실 곳 찾고 계시면 한번 참조해보세요. 

 

융건릉 들리신 후 맛집을 찾으신다면?

 

 

돈까스맛집, 내사랑동까스 봉담점

내사랑동까스 봉담점 화성시 효행로 544 031-225-3982 11:00-20:30/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차: 건물앞 방문일: 2023월 4월 28일 14시00분 ​ ​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 집 중에 '내사랑동까스'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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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뷰맛집, 베이커리카페 스무시간

스무시간 화성시 효행로 495 0507-1393-6116 09:30-21:00 주차: 건물 앞 방문일: 2023년 4월 28일 16시 30분​ 콧바람도 쐴 겸 융건릉이 바람쐬기 좋다는 얘기에 융건릉을 한바퀴 돌고 나온 뒤 떨어진 당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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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커피전문점 바링고빈스

바링고빈스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4 031-223-3052 09:00-22:00 주차: 건물앞 방문일: 4월 28일 17시 ​ ​ 융건릉을 돌고 찾은 바링고빈스. 바링고빈스는 사실 인터넷상에 찾아본 곳은 아니었습니다.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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